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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31기 2차 합격 후기 조회수 : 2382 | 작성자 : 윤병* 2022.12.07
2019년도 1차, 2020년도 2차~2022년도 2차까지 모두 이패스 노무사 온라인 종합반과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3번 치룬 2차 점수는 (2020) 54.26점 -> (2021) 59.41점 -> (2022) 62.86점입니다.

* 노무사 2차 시험은 알아볼 수 있는 글씨에 키워드, 다른 사람보다 풍부한 판례나 장·단점, 사례 등을 빠르게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씨도 잘 못 쓰지만 저의 실제 시험 답안과 유사한 시험 보기 직전 답안작성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합격수기에 첨부했습니다. 어차피 기출된 영역이고 내용이 틀릴 수 있으니 작성요령에 참고하시고 글씨를 못 써도 합격할 수 있다는 점에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그렇지만 글씨 잘 쓰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저보다 글씨 잘 쓰는 분들은 점수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패스노무사만 수강하여 신림동 학원들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패스노무사 강의는 합격하기에 충분하고 만족한 강의라고 자부합니다. 다시 한번 강사님들께 이렇게 합격수기로라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합격수기 작성 순서는 <과목별 후기>를 먼저 작성하고, 이후에는 <40대 직장인을 위한 제 개인적인 분석> 과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40대 직장인이며 두 자녀의 아빠입니다.


<과목별 후기>


Ⅰ. 노동법(김영호 노무사님)


(2020) 59.88점 -> (2021) 61.70점 -> (2022) 63.45점 (노동1 16p / 노동2 14~15p)


1. 무엇보다 강의와 사례집이 너무 훌륭하고 좋았습니다.


- 노동법은 2차 시험을 처음 본 2020년도부터 거의 합격점이었고 매해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김영호 노무사님께서 강의해 주신 내용과 사례집, 모의고사 모범답안과 같이 충실히 적어주면 64점 이상은 무조건 나온다고 봅니다.

- 마지막 2차 시험 전에 혹시 몰라 신림동 강사의 사례집을 사서 보았으나, 한 번 훑어보고 필요 없어 덮었습니다.

- 강사님의 사례집 답안 내용은 2차 시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신림동 강사의 사례집을 1번 보고 덮은 이유는 쟁점별로 각기 다른 유형의 목차, 수험에 적합하지 않은 답안 길이, 다루는 쟁점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강사님 사례집과 모의고사 답안으로 2차 시험 답안을 적는다면 당연히 저보다 높은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 2020년도 점수(59.88점)는 목차를 잘 작성하지 못했고, 키워드 중심으로 이해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2022년도(63.45점)에는 약간의 내용 빼먹은 것을 제외하면 사례집이나 모의고사 내용과 유사하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 문제를 찍지 않고 가급적 모든 영역을 다뤄 주십니다(쟁점별로 강약은 조절).

- 제 기억으로는 2020년도~2022년도까지 2차 모든 문제 중 산재회식(불의타)을 제외하고 모든 내용이 강사님께 배운 쟁점이었습니다. 어차피 산재회식은 모두에게 불의타였을 것입니다. 그동안 GS0기부터 배운 산재 내용을 활용해서 작성했고 점수도 어느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3. 이전 강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하면서 수업이 들어가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정리해주시는 내용과 문제(GS3기, 최종모의고사 2회)에서 실제로도 대부분 나와 적중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5. 여담이지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교육 앱에 이패스노무사 몇 년 전 GS0기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어 앞으로도 종종 김영호 노무사님 강의를 계속 들을 예정입니다.



Ⅱ. 행정쟁송법(박이준 강사님)

(2020) 53.91점 -> (2021) 60.25점 -> (2022) 62.12점 (19p 작성)

1. 행정학에 대해 조예가 깊으셔서 강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GS2기 때 상당수의 판례를 자료로 주셔서 행정쟁송법을 깊이 이해하였습니다.

3. GS3기와 모의고사 때 교재나 다른 강사들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의 사례와 판례로 문제를 구성하여 상당히 어려웠으나, 이 덕분에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4. 강사님 교재를 중심으로 다른 강사의 기본서, 사례집을 병행하여 공부했고, 행정쟁송법 시험을 본 직후에는 60점을 넘겼음을 확신했습니다.


Ⅲ. 인사노무관리론&경영조직론(최우정 강사님)

<인사> (2020) 45.75점 -> (2021) 57.30점 -> (2022) 64.80점 (21p 작성)

<경조> (2020) 54.68점 -> (2021) 57.27점 -> (2022) 60.78점 (18p 작성)

1. 2021년도부터는 인사노무관리도 최우정 강사님께서 맡으셨고, 경조와 마찬가지로 저한테 잘 맞았습니다.

- 특히 2021년도 GS3기 자료와 모의고사 자료에서 대부분 문제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022년도에도 별도 자료나 GS3기 자료와 모의고사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제 답안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 제 답안은 목차와 키워드는 어느 정도 들어가 있었지만, 그 목차와 키워드가 왜 들어갔는지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이 부분이 첨삭에서 자주 지적이 되었고, 실제 시험에서 개념, 인과관계, 사례 등에 대해 1줄이라도 더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점이 인사노무관리 고득점, 경조 합격점의 주요 이유일 듯 합니다.

3. 답안 구성에 대해 잘 알려주셨습니다.

- 그림 전면 배치, 장단점 3가지 이상, 시사점 3개 등 배운 것을 답안으로 작성하려고 연습했고, 2022년도 문제에서도 실제 비슷한 유형으로 문제가 나왔습니다.

- 금번 2022년도 시험에서도 강사님이 평소에 강조하신 내용과 그림, 표를 넣었습니다.

- 인사 문제 1-1번 교육훈련에서 P=M*A 라던지, Katz 그림, 관리층 교육훈련기법 IN-B-C / Ro-BE-T / Under-Coaching-Junior를 표로 넣은 후 작성했습니다.

- 문제 1-2번 커크패트릭, 골드스타인은 GS3기 모의고사 때도 다뤘고, ROI 역시 그러했습니다. 연습했던 내용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문제 2번 모집의 원천에서 문제는 내부모집 개념과 방법을 설명하라고 하였으나, 모집의 의의와 중요성을 작성하고 내부모집과 외부모집을 구분한 후 문제에서 작성하라고 한 내부모집 개념과 장점, 단점을 작성했습니다. 강사님도 강의시간에 강조하지만 인사나 경조는 시간이 된다면 문제가 나온 영역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 상위 내용을 살짝 언급 후 작성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문제 3번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불의타였을 것입니다. 불의타는 결국 나옵니다. 그게 어느 과목에서 나올지는 모르지만요. 당연히 저도 자신이 없었고 강사님 평소 말씀과 같이 자신의 역량대로 현재까지 알고 있는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서 작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불의타 작성할 때도 그 순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작성했습니다.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포용, 압박, 회피 전략 개념을 평소 생각대로 작성하려 했고, 실행방안 역시 그러했습니다. 노사협의회에 대해 평소에 별도로 준비한 내용을 남은 시간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4. 강사님 교재를 중심으로 신림동 강사의 기본서, 사례집을 병행하여 공부했습니다.






<40대 직장인을 위한 제언>



막연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것보다 직장인이고 40대 이상이라면 노무사 2차 시험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통계는 나태해지거나 잡념이 들 때 수험생활에 상당한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Ⅰ. 합격자 통계 분석



가. 1차 시험

<달콤한 유혹, 막연한 희망... 그러나 1차 합격 의미는 2차 2번 볼 수 있는 기회에 불과합니다.>

노무사 1차 시험은 20-30대와 40대 합격률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2022년도 1차 시험 합격자 중 40대는 912명 응시, 이 중 560명 합격하여 합격률은 61.4%입니다. 20대는 3,182명 응시 중 2,015명 합격하여 합격률은 63.3%입니다. 1차 합격률만 보면 20대와 40대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차 합격 후 조금만 더 하면 2차도 합격하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면 안됩니다.


나. 2차 시험

<최근 4년간 2차 시험 연령대별 합격자 통계>

* 합격자 통계에 대한 표가 깨져서 네이버 카페 합격 수기에 기재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합격률이 10%이므로 한 교실에 20명이 시험 보면 2명이 붙는 시험입니다. 2021년도에는 한 교실에 1.4명 정도 붙는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이 정도 통계는 매번 생각하고 시험 공부를 임했고, 이 현실만으로도 겁이 덜컥나고 다리가 떨렸습니다. 어차피 시험장 교실에서 내 경쟁상대는 나 혼자이고, 이 시험에 합격하려면 내가 유일하게 이 교실에서 합격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좀 더 냉혹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조금 더 현실을 정확히 알고 가셔야 합니다.

<20대가 40대보다 약 6배 2차 합격률이 높습니다. 40대만 별도로 모아 놓고 시험장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5교실(100명) 중 1~2명만 붙는 시험입니다.>

이 통계를 말씀드리는 것은 제 자랑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이 엄청난 긴장감을 토대로 공부에 임해야 하며, 자신을 둘러싼 환경, 상황 하에서 전략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합격자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노무사 2차 시험은 20-30대가 95% 이상 붙는 시험입니다.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면접 스터디, 축하연 참석해보니 대부분이 20대이고, 30대조차도 30대 초반이 다수인 듯 합니다.

즉, 20대 대학생, 20-30대 취준생, 조금 더 보태더라도 20-30대 직장인 등이 주로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둘째, 단순한 방법으로 2차 연령대별 합격률을 추정해 보면, 20대가 40대보다 약 6배 2차 합격률이 높습니다.



1차 시험 합격률은 20대와 40대가 큰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63.3% vs 61.4%).

그러나 2022년도 2차 시험 합격률 추정치는 20대와 40대가 큰 차이를 보입니다. 2차 응시자의 연령대 통계는 따로 공개되는 것 같지 않아 단순히 파악해 2022년 1차 합격자의 2배로 응시자를 가정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 모든 1차 합격자가 2차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작년 1차 합격자보다 올해 1차 합격자가 많는 등 이유 때문에 제가 추정한 연령대별 합격자 비율 추정치는 실제 연령대별 2차 합격률보다 낮을 것입니다. 다만, 20대와 40대 1차 합격자 중 2차 합격자 비교로서는 유의미할 듯 합니다.

*20대 1차 합격자 중 2차 합격자 비율 추정치는 378명/(2,015명*2)=9.3%입니다.

*40대 1차 합격자 중 2차 합격자 비율 추정치는 18명/(560명*2)=1.6%입니다.

여러 번 강조하지만 20대와 40대의 1차 합격자 중 2차 합격자 비율 추정치를 비교해 보면 20대가 40대보다 약 6배 정도 높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20대 전업생들이 40대 직장인보다 어느정도 유리할 것이다 생각은 하셨겠지만 2차 합격률이 6배 더 높을 것이다라고 예상하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냉혹한 결론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붙은 것보다 조금 더 하면 되는 시험이라 착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1차 시험 붙은 것도 스스로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대견스러울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1차 시험 합격은 어디까지나 2차시험을 2번 볼 수 있는 기회에 불과합니다. 1차도 직장 다니면서 학원 수업과 내 공부방법으로 해서 합격했으니, 여기에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하면 될 것이라고 1번째는 떨어지더라고 2번째는 하다보면 합격하겠지 막연히 생각하면 절대로 안되고 장수생이 되거나 중도에 포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직장 내에서 비슷한 연령대와 승진을 경쟁하는 것과 달리 노무사 자격증 시험에서 나의 주 경쟁상대는 20대들입니다.

20대들은 현재도 대학 공부를 하였으며, 논술형과 서술형 시험도 입시나 중간, 기말고사에서 최근에 경험해 보아 공부방법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이며, 거기에 더 나아가 공부할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가능성이 낮으니 포기하라고 위 내용을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직장이라는 안전판에 기대 나태해지면 안되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수험생활하면서 힘들 때 ‘한 교실에 1명이 합격하는 시험이다. 그 사람이 내가 되어야 한다’를 자주 생각했습니다. 위 분석 내용이 40대 직장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2023년도에는 40대 이상의 합격률이 조금 더 높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

1. 선택과 집중

저는 40대 직장인에 두 자녀의 아빠입니다. 직장, 가정, 공부 이것 3가지만 생각했습니다. 직장, 가정 외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았습니다. 회식자리도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 외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2. 양보다는 질



직장인은 시간이 부족하므로 똑같은 공부시간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지만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 적어도 6시간 이상은 잤습니다. 평일 주 공부시간은 4:50~7:30 이었습니다. 방해 받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온전히 공부를 하려고 밤 10시 정도에 취침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공부도 했지만 저에게는 아침 시간만큼의 효율을 따라갈 수는 없었습니다.



3. 자투리 시간 활용

출퇴근 시간, 이동 시간, 식사 후 시간 등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판례 1개, 개념 1개 외우기, 강의 다시 듣기를 했습니다.

4. GS 3기, 모의고사 100% 작성

저는 온라인 첨삭을 했기 때문에 답을 보고 작성하고 싶은 유혹을 너무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2022년도에는 단 한 번도 미리 답을 보지 않고 기한 내에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첨삭이 오기 전까지 셀프첨삭을 하였고, 나중에 첨삭 및 모범답안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GS3기와 모의고사를 보지 않고 작성하려면 미리 공부를 상당히 해야 하고, 기한 내에 모두 제출했다면 실제 실력 향상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의고사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했냐가 합격을 결정 할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작성한 답안지가 쌓여 갈수록, 내 손가락의 굳은살이 벗겨지고 내 팔뚝이 똑같은 양을 써도 훨씬 덜 아파 질수록 2차 시험에 대한 자신감은 커진다고 확신합니다.

5. 노무사에 도전하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



나는 왜 노무사를 하려 하는가? 노무사 2차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내가 왜 노무사가 되려고 하는지,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간절한 꿈이 나에게 있는지 항상 되물었습니다.

Pinder는 동기부여를 강도, 방향성, 지속성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지속성이 저에게는 가장 필요했습니다. 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다른 사람보다 노력하는 것을 넘어서 내가 왜 노무사가 되려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과목별, 문제별 기본 점수 획득 필수

내가 특정 과목을 잘한다고, 특정 영역을 잘한다고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 전략을 짤 때 내가 잘하는 부분보다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시험 합격자 중 다른 과목은 점수가 낮지만 특정 과목에서 점수가 높아 합격하는 분들은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됩니다.

노동법 6문제, 행쟁/인사/경조 각 4문제 정도라고 볼 때 18문제 중 몇 문제를 아주 잘 쓰기보다 18문제 모두에서 점수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좀 더 가능성 높은 합격 방법일 것입니다.

저는 운의 영역을 줄이고자 모든 문제에서 남들만큼 점수를 받고, 과목별 60점 이상을 목표로 했습니다. 한 부분에 집중해서 보기보다 모든 과목,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차 시험 합격에 마지막까지도 확신이 없었고, 합격자 발표 전날까지 밤잠을 설친 적도 많았습니다. 다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나 엄청난 두려움에 떨었고 답안 복기도 하지 못했습니다. 2차 합격 발표일까지 공부를 손에 놓고 있어서 내년에 이만큼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까, 이번에도 소수점 탈락하면 어쩌나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위에는 제가 대단히 잘한 것처럼 적었지만, 실상은 1주일에도 몇 번씩 무너지기도, 매순간 집중하지 못하고 잡념에 시달렸고, 이런 제 자신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직장인이기에 계획한대로 공부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계획 없이 공부한 적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나는 역시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인가, 이것이 내 한계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노무사 공부를 시작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을 생각하고, 한 교실에 1명만 붙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긴장감을 가졌습니다.

힘든 순간에는 이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2차 합격자 통계를 생각하며 긴장감을 가지시되 빠른 회복탄력성으로 다시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합격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패스 노무사 아이디: rndrndd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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